부산 여행 중 광안리에서 괜찮은 식당을 찾다가 다녀온 곳이 있어요. 바로 ‘정식당’, 이름처럼 정갈한 한식 한 상을 맛볼 수 있는 곳입니다. 사실... 부산은 해산물 말고는 음식 맛이 기대 이하일 수 있다는 걱정이 좀 있었거든요. 그런데 여긴 의외로 훌륭했습니다. 흠흠~ 저희는 5명이 함께 점심 식사하러 방문해서 꼬마전복톳밥 3개, 꼬마전복곤드레밥 2개를 주문했어요. 점심 메뉴로는 딱 가볍고, 건강한 느낌이 들었어요. 전복이 들어간 톳밥과 곤드레밥, 딱 보기만 해도 든든하죠? 1인 1상 – 깔끔하고 정돈된 밥상 무엇보다 좋았던 건 1인당 개별로 밥상이 차려진다는 점이에요. 누가 먼저 먹을지 고민할 필요 없이, 각자 한 상 차려지니까 깔끔하고 위생적인 느낌이 들었고, 혼밥하러 와도 부담이 없을 것 같다는 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