일상

치매 초기증상, 이렇게 시작됩니다

코리안좀비화이팅 2025. 6. 2. 15:4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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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나이 들어서 건망증이 심해졌다고요? 혹시...”

나이가 들면서 깜빡깜빡하는 일이 잦아졌다고 무조건 치매는 아닙니다.
하지만 그 깜빡임이 단순 건망증이 아니라 ‘질병의 시작’이라면 이야기는 달라지죠.




치매는 빠르게 치료하기보다 조기에 발견해서 진행을 늦추는 것이 핵심입니다.
그렇기 때문에 ‘치매 초기 증상’을 아는 것이 무엇보다 중요하죠.

 

1. 치매 초기증상 
① 최근 기억을 자주 잊는다
어제 점심 메뉴, 방금 들은 이야기, 약 먹은 사실 등 ‘조금 전 일’을 반복적으로 물어봅니다.

② 시간과 장소를 혼동한다
낮과 밤을 헷갈리거나, 자신이 왜 그 장소에 있는지 몰라 당황하는 경우가 많습니다.
때로는 집 가는 길도 잊어버리기도 하죠.




③ 평소에 잘하던 일에 어려움을 느낀다
요리, 세탁, 리모컨 사용, 스마트폰 조작 등 익숙했던 일상 작업이 서툴러지거나 자꾸 실수를 반복합니다.

④ 말과 단어가 잘 떠오르지 않는다
단어 선택에 어려움을 겪고, 간단한 말도 돌려서 표현하거나 이야기의 흐름이 끊깁니다.

⑤ 판단력이 떨어지고 계산 속도가 느려진다
마트에서 거스름돈을 잘못 받거나, 공과금을 제때 내지 못하는 경우도 많습니다.

 

 


⑥ 물건을 자주 잃어버린다
냉장고에 휴대전화를 넣는다든가, 양말을 냄비 안에 넣는다든가, 비정상적인 장소에서 물건이 발견되는 경우도 있습니다.

⑦ 감정 기복이 심해지고 성격이 달라진다
갑자기 우울하거나, 화가 많아지거나, 불안과 짜증이 잦아지는 등 성격이 평소와 달라집니다.



2. 치매와 건망증은 무엇이 다를까?

건망증은 피곤하거나 스트레스를 받을 때 일시적으로 생기지만, 치매는 기억력 + 판단력 + 일상 기능이 함께 저하됩니다. 이 점이 가장 큰 차이예요.

 

구  분 건망증 치  매
원인 피로나 스트레스 뇌세포의 병리적 손상
인지기능 일시적 저하 점점 악화
기억 회복 힌트 주면 기억해 냄 힌트를 줘도 기억 못함
일상 생활 가능 점점 어려워짐

 

 




3. 어떻게 확인하고 대응해야 할까?
조기 검진
가까운 보건소나 치매안심센터에서 무료로 초기검진을 받을 수 있습니다.

전문의 진료
기억장애, 혼동, 감정 변화 등 2가지 이상이 반복된다면 신경과 또는 정신건강의학과 진료를 받는 것이 좋습니다.

약물 치료 + 인지훈련
조기 치료를 통해 진행 속도를 늦추고, 현상 완화를 기대할 수 있습니다.



가족의 관찰이 가장 중요합니다
치매는 초기일수록 본인이 자각하지 못하거나 부끄러워 숨기는 경우가 많습니다.

그래서 가족의 관심과 관찰이 가장 큰 예방이자 조기 발견의 열쇠입니다.
부모님, 배우자, 가까운 어르신이 예전과 다르게 ‘깜빡함’이 잦아졌다면 한 번쯤 진지하게 검진을 권해보세요.

 

 


치매 초기증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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